송병준과 이혼 김민주, 예명 이승민으로 활동한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5-03-12 14:35  

송병준과 이혼 김민주, 예명 이승민으로 활동한 이유 알고 보니…


송병준과 이혼한 배우 김민주가 예명으로 활동한 이유가 화제다.


(송병준 김민주 사진=그룹에이트/학교2 화면 캡처)

김민주는 과거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 활동할 때는 본명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김민주라는 이름으로 `학교2`에서 똑순이 반장 역을 맡았고 덧니가 매력적인 배우로 조금씩 자리잡아 나갔다.

하지만 매력포인트였던 덧니가 연기자로서 배역에 제한이 되자 치아 교정과 함께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그후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김민주라는 본명을 버리고 `이승민`으로 이름을 바꿔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길 승과 민철할 민자를 사용한 예명이었다.

김민주는 "세련된 느낌이 맘에 들었다"며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예명을 쓰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오후 CTL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아름다운 결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면서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병준과 김민주는 `학교2`로 인연을 맺었고, 19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각종 공식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잉꼬부부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 하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준 김민주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병준 김민주 이혼, 본명이 더 예뻐요", "송병준 김민주 이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네", "송병준 김민주 이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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