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회복 가속화…수익형부동산 관심

입력 2015-03-12 15:32  

<앵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결정이 부동산 시장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주택거래와 함께 수익형 부동산쪽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최초의 1%대 기준 금리가 일단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저금리 영향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저금리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면 전세물량 축소와 함게 아예 집을 사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택 구매력 증가로 거래량 증가와 가격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주택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장 큰 수혜를 보는 부분은 `수익형 부동산`쪽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한 예금 금리 하락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가계부채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주택과 수익형 부동산 구매력은 늘어나면서 시장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선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
"금리가 내렸지만 실질적으로 경제활성화가 뒤따르지 못한다면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만 커지고 금리가 오를 경우 서민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랐을 경우 늘어나는 이자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대출을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이 아직까진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회복하진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비용 등 자신의 처지에 알맞는 수준의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조언입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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