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삼성테크윈, 노조 '매각반대' 집회로 '시끌'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3-13 10:50  

<앵커>
삼성에서 한화로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삼성테크윈 주총도 오늘(13일) 열렸는데 현장이 좀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지수희 기자!

<기자>
네, 삼성테크윈의 주주총회가 오늘(13일) 오전 성남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는데요, 주총은 조금전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삼성테크윈 지회가 주총이 열리기 전부터 주총장 주변에 모여 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면서 다소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26일 삼성테크윈과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탈레스를 한화그룹에 매각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대해 노조원들은 삼성의 방산부분을 매각하면 국가방위가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노조원들의 고용안정도 요구했습니다.

400여명의 노조원들이 주총 시작전부터 주총장 주변을 점거하면서 한때 성남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3개중대, 약 250여명의 경찰이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비했습니다.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돼 주주총회는 30분만에 끝났습니다.

오늘 안건에는 지난해 매출 2조6000억원, 영업이익 78억6000만원의 재무제표 승인건과 이경구 사내이사, 이제홍 감사위원 선임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처리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테크윈 주총 현장에서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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