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도 "류현진과 제임스 쉴즈가 인상적인 시범경기 첫 등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자료사진=LA다저스) |
류현진(28,LA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안타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총 30개의 공을 던지면서 2탈삼진을 기록했고, 최고 스피드는 93마일을 찍었다.
`LA 타임스`는 이날 류현진 호투에 대해 `다저스는 등 통증이 있는 류현진을 놓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특별관리 효과가 첫 등판에서 제대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매우 날카로웠다. 22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안타와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은 반면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고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MLB.com도 "류현진과 제임스 쉴즈(샌디에이고 선발)가 인상적인 시범경기 첫 등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를 마치고 "첫 등판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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