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환자 주의사항, 황사 VS 환절기 감기

입력 2015-03-13 17:56  



3월은 기온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날씨가 따뜻해져 반갑기도 하지만 동시에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바람이 걱정되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피부에 닿아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봄이 반갑기만은 할 수 없다.

감기는 환절기에 변하는 온도 감지를 위해 우리 몸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 자연스레 면역력이 약해지는데, 이때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발병하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각종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환절기 때의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감기에 걸리게 되면 특정 부위에만 발병하던 피부질환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상당수다. 특히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되진 않을까 걱정해 외출을 꺼리던 건선 환자들은 매캐한 황사 바람만큼이나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기이다.

유전된 건선을 오랫동안 앓고 있던 정기현 씨(28세, 가명)는 얼마 전,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고 난 후 건선이 전신으로 퍼졌다. 얼굴, 두피, 목 뒤 그리고 손등과 손바닥 등 건선 증상이 퍼지지 않은 곳이 없다. 특히 피부질환을 앓은 지 오래되었고 그동안 연고에 의지했지만 며칠 거르기라도 하면 스테로이드 반동 현상으로 인해 악화되곤 한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건선은 피부질환 중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에 속하지만 인체 내부의 면역력 회복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점 김태욱 원장의 말에 따르면, 건선 증상은 면역력 교란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이다.

부산 건선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김태욱 원장은 “유전된 건선은 발병 원인이 인체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며 “피부 세포에 자생력을 길러 건선 증상은 물론 감기와 같은 급성 질환에도 면역력을 길러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체 내부의 교란된 면역 체계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두고 건선 치료를 하는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인체의 독소와 열을 배출하여 밸런스를 되돌려 놓는 데 도움을 주는 청열해독산을 처방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6종류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한약이다. 한약재를 발효시키면 미생물이 다양한 효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때 생성되는 효소는 독소를 정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피부 재생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가루타입으로 냄새와 쓴맛이 없어 영유아기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도 처방한다.

끝으로 김태욱 원장은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만의 건선 치료 방법은 바로 생활 습관이다”며 “억지로 각질을 긁거나 떼어내지 않아야 하며 꾸준한 보습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식품, 음주와 흡연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2012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화성영아원 이든아이빌의 소아 피부환자의 치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서 재능 기부 목적으로 각종 피부질환 및 건강 관련 강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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