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두 사랑’ 2차 티저 공개…낯익은 뒤태 누구?

입력 2015-03-13 18:50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다비치의 `두 사랑`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내 두 사랑은 한 사랑보다 깊어"라는 파격 가사를 공개하며 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던 다비치는 13일 의문의 남자 뒤태를 공개하며 A급 래퍼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현재 `두 사랑`에 대해 밝혀진 내용은 소유-정기고의 2014년 초대형 히트곡을 만든 `썸` 작곡가가 참여한다는 것과 이번 `두 사랑`이 `썸`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서 `썸 비긴즈`와 같은 노래라는 것.

다비치와 `썸` 작곡가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한 화젯거리지만 이보다 더 쎈 `A급 래퍼`를 통해 3월 음원시장의 쐬기를 박겠다는 목표다.

13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검은색 모자와 가죽 재킷을 입은 의문의 남자가 다비치와 인사를 하며 `두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 실력과 대중성까지 모두 갖춘 A급 래퍼의 정체는 현재 극비에 부쳐진 상태.

다비치는 2013년 이후 2년 만에 래퍼와의 콜라보를 시도하는 만큼 이제까지와는 다른 음악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하며 3월에 벌어질 여-남 콜라보 대전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목표다.

현재 18일 다비치-A급 래퍼와의 `두 사랑`이 공개된 이후 24일 백지영-송유빈의 `새벽 가로수길`이, 31일에는 소찬휘-박명수가 `토토가` 스타일의 콜라보 곡을 선보이며 3월 여-남 콜라보 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두 사랑’은 정기고 ‘썸’을 작사/작곡한 제피와 San E의 `아는 사람 얘기`를 프로듀싱한 원영헌과 동네형이 의기투합해 만든 미디엄 템포곡이다. 힙합을 베이스로 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가 특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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