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미쳐’의 연습실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포미닛은 `미쳐`의 음악방송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 지난 일요일 밤,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타이틀 곡 ‘미쳐’의 보너스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5일 약 5주간의 ‘미쳐’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포미닛은 활동 내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원테이크 버전의 연습실 안무 영상 공개를 결정, 깜짝 선물을 선사한 것.
이 안무 영상에서 포미닛은 화려한 무대의상 대신 운동화와 연습복을 입고 연습실을 배경으로 ‘미쳐’의 카리스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무마다 포인트를 강조한 카메라 워크로 강렬함을 더하는 안무 구성은 물론 간간히 카메라를 향해 웃음짓는 포미닛의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컷 변화 없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이 안무 영상은 ‘진절머리 춤’을 비롯한 ‘미쳐’ 속 주요 포인트 동작들과 함께 세세한 안무 동선 하나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멤버들 각자의 포인트를 극대화해 보여주는 이 영상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업로드 된 수 많은 `미쳐`의 퍼포먼스 커버 동영상 제작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SBS ‘인기가요’를 기점으로 5주간의 ‘미쳐’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포미닛은 이번 활동을 통해 총 7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강 걸그룹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포미닛의 ‘미쳐’는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인 한편 뮤직비디오 역시 16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980만을 기록, 어느 덧 천만 조회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대륙 역시 포미닛의 활약에 주목 중이다. 포미닛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보는 음악’이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포미닛의 ‘미쳐’는 현재 중국 유명 음악사이트인 QQ뮤직과 인웨타이 케이팝차트에서 각각 4주, 2주연속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대륙 현지의 뜨거운 ‘포미닛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니 6집 음반 ‘미쳐’의 모든 공식 활동을 마친 포미닛은 당분간 해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활동에 초점을 맞춰 국내외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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