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확인하는 우백환의 치료효과, 백반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 마련

입력 2015-04-11 12:03  


따사로운 햇살과 활짝 만개한 꽃들이 어우러진 봄은 사계절 중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피부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피부노화와 피부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A(UV-A) 지수가 높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높은 봄철은 가급적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백반증 환자라면 자외선 차단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의 소모를 초래하고 환부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기 쉬운 탓이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가 소실되면서 피부곳곳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수반하지 않지만 피부 겉으로 드러나는 하얀 반점으로 인해 보는 이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등 스트레스와 함께 정신적인 고통이 극심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백반증 환자들은 말 못할 고통 속에 살아가면서도 치료에는 소극적이다. 치료가 쉽지 않은데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었다 싶다가도 다시 재발하고 증상이 오히려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백반증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여기고 치료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반증은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일 뿐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국내 한 의료기관이 공개한 치료사례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우보한의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전국 15개 지점에서 우백환의 처방과 함께 한방복합치료를 시행한 백반증 환자들의 치료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백반증 환부별 치료사례는 180건 가량으로 전후사진을 통해 치료과정의 확인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그동안 우보한의원이 연구논문 등을 통해 발표한 우백환의 치료효과를 임상에 적용, 실제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번 공개된 치료사례는 백반증의 치료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탓에 완치라기보다는 증상이 개선되는 치료과정을 중간보고하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백반증을 불치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분명 백반증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는 셈이다.

백반증 치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백환의 효과는 사실 연구결과 발표시점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호서대학교 박선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백환이 백반증 치료에 관건이 되는 멜라닌 합성을 유도하는 티로시나제의 발현과 활성을 촉진함으로써 멜라닌 색소 생성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백반증에 대한 우백환의 치료효과는 이번 치료사례 공개 이전에도 이미 지난해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한양방 병행치료 효과와 관련, `엑시머레이져 치료를 경험한 백반증 환자가 한약처방 및 약침 및 침 등 한방복합치료와 엑시머레이져 병행치료로 호전된 치험4례`가 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압구정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백반증은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절대 아니며 이는 임상연구 결과와 치료사례를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며 "따라서 백반증 환자라면 지레 짐작으로 치료를 포기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한방복합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우보한의원은 이번에 공개한 치료사례를 포함해 우백환과 한방복합치료를 통해 호전된 백반증 환자의 추가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5 ICCMR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우백환과 한방복합치료로 백반증을 치료한 환자들의 치료사례와 치료과정의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공개, 백반증 환자와 가족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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