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느와르 M' 김강우-박희순, 숨막히는 갈등 예고 '눈길'

입력 2015-04-19 11:40   수정 2015-04-19 11:40

숨막히는 전개와 수사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는 ‘실종느와르 M’이 김강우-박희순의 갈등을 예고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18일 방송된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연출 이승영, 극본 문소산)’ 8화 ‘녹 part2-정의’에서는 유명 제약회사의 내부고발자의 살인 사건을 무게감 있게 그렸다. 하태조(박해준)의 아이 유괴사건은 8년 전 불량 백신에 대한 내부 고발자, 은채린(서은아) 연인의 복수극이 전파를 탄 것.

당시 원신제약의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 3명이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백신이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려던 날 은채린은 회사 옥상에서 분신자살했다. 그러나 진실은 회사 이미지 타격을 우려한 류정국(손종학) 사장이 내부고발자 은채린을 분신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저질러,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것. 류정국의 잔인한 살인과 이를 일조한 하태조에게 복수하고자, 임신한 채 억울하게 죽은 은채린의 연인 김윤재(김지훈)이 아이를 유괴를 했다.

단순 분신자살인줄 알았던 사건이 내부고발자를 살해한 것이라는 추악한 진실로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4화 말미에서 김강우와 박희순의 갈등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김윤재의 공범이었던 이지수(박주희)가 류정국의 아이에게 백신 주사 놓는 것을 망설이자, 길수현(김강우)은 이지수에게 주사를 놓으라고 강요했다. 이를 본 오대영(박희순)은 길수현과 몸싸움을 벌이고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이 펼쳐졌다.

또 오대영은 길수현이 범인 하태조를 눈앞에 있었음에도 일부러 잡지 않고 돌아섰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오대영은 길수현이 ‘못잡은 게 아니라 안잡은 것’을 알게되고, 길수현을 의심하게 된 것. 길수현의 숨겨진 과거사, 그리고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 길수현 때문에 오대영의 의심은 깊어가고, 두 사람의 갈등이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종느와르 M` 4화는 숨막히는 전개로 시선은 물론 음악으로 귀까지 사로잡았다. 엔딩장면에서 길수현의 알 수 없는 웃음 뒤로, 자우림의 ‘자각몽(Feat. 올티)’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년 반 만에 ‘실종느와르 M’의 OST를 통해 컴백한 김윤아의 목소리는 ‘M’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김윤아가 부른 이 노래는 19일 자정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됐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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