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딸 서동주 폭로 내용 '잔인해' 서정희 반응은?

입력 2015-05-14 14:51   수정 2015-05-14 15:49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사진=방송화면캡처/ 연합뉴스)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딸 서동주 폭로 내용 `잔인해` 서정희 반응은?

서세원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딸 서동주의 발언이 화제다.

서동주는 지난 3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엄마(서정희)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서정희)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며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동주는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동생과 나는 엄마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엄마(서정희)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호소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서세원 씨의 선고공판에서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매우 구체적이어서 피고인의 혐의가 전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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