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뮤직 페스티벌(SMF)’, 내달 개최...‘음원깡패들 다 모인다’

입력 2015-08-20 17:38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SMF)’, 내달 개최...‘음원깡패들 다 모인다’(사진=SMF)


음원 차트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일명 ‘음원깡패’로 불리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연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배치기, 치타, 이정, 하동균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이하 SMF)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SMF 공연은 힙합에서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 축제다. 사전 라인업 공개부터 주목할 만한 뮤지션들이 다수 포진해 티켓 오픈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연 첫날인 9월 5일에는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힙합’ 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으로 다이나믹 듀오, 매드클라운, 몬스타엑스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일 발표한 새 앨범 ‘My Number’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흥 음원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래퍼 치타도 같은 날 무대에 출격한다. 또한 2년 7개월 만에 EXID 솔지의 보컬 지원 사격을 받으며 컴백한 힙합 듀오 배치기, 정형돈과 데프콘으로 구성된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발라드’ 콘서트로 펼쳐지는 공연 둘째 날에는 이정, 하동균, 노을 등 호소력 짙은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정은 대한민국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음색과 예능 감각으로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MBC ‘복면가왕’에서 ‘노래왕 퉁키’로 8대 복면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한 가수 이정은 공연 이튿날 출연해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 밖에 ‘나비야’, ‘그녀를 사랑해줘요’ 등 깊이 있는 음색으로 여성팬보다 남성팬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는 가수 하동균, ‘붙잡고도’, ‘그리워 그리워’ 등 무수한 발라드 히트곡을 남긴 4인조 보컬리스트 노을, KBS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루키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 등이 공연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 관계자는 “SMF는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 이정 등 힙합과 발라드를 대표하는 알짜배기 음원 강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전무후무한 라인업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 뮤직 페스티벌(SMF)은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MF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MF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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