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동원산부인과 자궁을 살리는 자궁근종.선근종 치료, 하이푸 시술’

입력 2015-11-10 14:37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30, 4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혹이 생기는 것이고 자궁 선근증은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것인데 둘 다 증상이 비슷하고 동시에 있는 경우도 많다.
치료법으로는 전 자궁 적출술이 일반적이고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자궁근종 절제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궁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안전하게 근종만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법 하이푸(HIFU :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시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하이푸 시술은 초음파를 집속하여 열을 발생시켜 치료하는 것이다.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방사능 치료나 수술과 달리 조직 독성이 없어 반복적인 시술을 해도 인체에 해가 없다.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자궁근종의 경우 반복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또한, 비침습적 시술법으로 절개하거나 바늘을 찌르지 않으므로 출혈 및 흉터 걱정이 없다.
시술 중 초음파 통로의 지방, 근육 조직이 손상될 수 있고 복벽에 흉터가 있는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지만, 마취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자와 환자가 대화하면서 강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합병증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이푸는 2004년도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받았고 2000년도 후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시술이다. 국내에서 하이푸(HIFU) 치료가 확산됨에 따라 병원마다 다양한 하이푸 장비가 도입되고 있다. 일산 동원산부인과는 2013년 산부인과 최초로 최첨단 최신 장비인 YDME 하이푸 4D 시스템을 갖추고 부인 종양 전문의 황종하 박사가 주축이 되어 진료하고 있다. 초음파 기반의 4세대 장비로서 2012년 제10차 신의료 기술 평가위원회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이 인정되어 2013년 2월 보건복지부 공고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대해 신의료 기술로 지정되었다.
황종하 박사는 “하이푸(HIFU) 시술은 수술보다 부담이 적지만 자궁근종이나 자궁 선근증이 너무 큰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혹이 작아도 위치에 따라 시술하기 힘든 경우도 있어 시술을 원하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하혈이 심한 경우 등에서는 치료가 제한적이다. 수유부, 임산부, 골반염, 부인과 악성 종양, 전신의 심각한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궁을 보존해야 하는 가임기 여성, 수술이나 마취에 두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하이푸(HIFU) 시술은 고려할 만한 시술법이다. 자궁근종이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수술보다 하이푸를 우선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점만을 내세우는 무분별한 시술은 환자에게 부담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치료에 대한 막연한 기대 효과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정확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시술인지의 여부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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