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딘딘, 슬리피와 현역 제대 힙합퍼 맞네…제식의 에이스 ‘반전’

입력 2015-11-16 07:54  



‘투덜이 스머프’ 딘딘이 철없는 힙합퍼 이미지를 넘어 해병대 제식 훈련의 에이스로 반전 활약을 펼쳤다.

딘딘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매사 투덜대는 듯 하면서도 제식 훈련에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들을 드러냈다.

딘딘은 해병대의 매서운 아침 훈련에 "아침에 그렇게 운동하면 사람 죽습니다. 진짜"라며 `투덜이 스머프`라는 별칭답게 투덜대는 것으로 시작했다.

총검술 교육에서도 "저건 거의 안무 아닙니까?"라며 어김없이 투덜대던 딘딘. 그러나 막상 훈련에 돌입하자 집총 16개 동작을 흐트러짐 없이 모두 완벽하게 선보여 교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딘딘은 "저는 전역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날 집총제식에 놀라운 활약을 보인 딘딘은 교관의 특별지시로 슬리피와 함께 배식조에 당첨됐다.

하지만 여기서 딘딘의 엉뚱함은 빛을 발했다. 오랜만에 보는 바삭한 치킨너겟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그는 몰래 치킨너겟 하나를 떨어뜨리고 "이거 못 먹지 않습니까?"라고 꾀를 부리며 떨어진 치킨 너겟을 슬리피와 맛있게 나눠먹은 것.

달콤한 치킨너겟의 맛도 잠시, 결국 교관에게 딱 걸린 딘딘과 슬리피는 배식 대신 식판 배달을 맡아 땀을 흠뻑 흘려야 했다.

이어 공수 기초 마지막 단계, 10.3m 모형탑 강하 훈련에서는 자신을 해병대에 입대하게 한 해병대 출신 부친을 떠올리고는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하강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해병대 출신 부친의 피를 이어 받은 의외의 능력자 딘딘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딘딘 의외로 꿀잼", "딘딘, 슬리피 힙합 브라더 흥해라", “철없는 힙합퍼인줄만 알았더니 예비역”, "딘딘 백골부대 포병출신이라더니 멋있네", “딘딘 다시 봤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는 딘딘과 더불어 임원희, 이기우, 김영철, 제국의 아이들 동준, 허경환, 슬리피, 샘 오취리, 줄리엔 강, 이이경, 이성배가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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