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레옹, 정체는 클릭비 오종혁…소연도 놀랄 가창력 ‘대박’
‘복면가왕’ 레옹의 정체가 클릭비 오종혁으로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18대 가왕이 되기 위한 실력을 겨뤘다.
이날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하 레옹)은 오종혁은 ‘남극신사 펭귄맨’(이하 펭귄맨)과 김종서의 노래로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겨울비’를 선곡한 레옹은 호소력짙은 목소리로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판정단 투표결과 69표를 얻은 ‘펭귄맨’이 가왕 후보에 오르고 30표를 받은 ‘레옹’은 가면을 벗었다. 얼굴을 공개한 ‘레옹’의 정체는 바로 13년 만에 컴백한 그룹 클릭비의 멤버 오종혁이었다.
오종혁은 “‘복면가왕’만큼은 피하고 싶던 프로그램이었다. 어마어마한 분들이 많이 나와서 내 가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무대에서 내려온 오종혁은 “나오길 잘했다. 두려웠던 만큼 그 크기 이상의 힘을 받고 가는 것 같다”라며 “오종혁, 이름 석 자가 어디 가서 작아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자신감을 얻었다”고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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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