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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프리미엄 TV 점유율 35.4%…삼성과 격차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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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6:46   수정 2015-12-28 13:43

LG, 글로벌 프리미엄 TV 점유율 35.4%…삼성과 격차 좁혀




OLED TV를 앞세운 LG전자가 1대에 300만원이 넘는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1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1%포인트 이내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참에 광고비가 초당 약 2억원에 달하는 슈퍼볼(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 결승전) 광고까지 하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OLED TV가 시장 저변을 조금씩 넓혀가면서 10년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에 없는 제품`으로 전세를 뒤집겠다는 2위 LG전자 간 경쟁이 불붙고 있다.

◆ LG전자, 프리미엄 시장서 반란

27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 3분기 1대에 2,500달러 이상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점유율 35.4%를 차지했다.

전분기 10.3%에서 25.1%포인트나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2분기 73.9%에서 3분기 36.3%로 점유율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1, 2위 삼성전자와 LG전자 점유율 차이가 0.9%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 10년 내 양사 간 격차로는 가장 좁은 수준이라는 게 TV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대에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 규모는 한 해 약 400만대로 전체 TV 시장(약 2억대)의 2% 정도다.

규모는 작지만 마진이 높을 뿐 아니라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굳혀진다.

삼성전자는 2006년 글로벌 1위에 오른 뒤 스마트 TV, 110인치 초대형 TV, 커브드 TV,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내놓아 최근 프리미엄 시장의 70~80%가량을 차지해왔다.

LG는 3분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약진을 OLED TV의 판매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OLED TV는 3분기부터 세계 시장에 제대로 깔리기 시작했다"며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3천대 수준이었던 월 판매량은 10월 4,500대로 늘었다.

◆OLED 효자 될까, 역적 될까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부진과 함께 브랜드 가치가 떨어져서다.

하지만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ELD TV를 상용화하면서 이 시장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워왔다.

OLED TV의 성공 가능성을 본 LG전자는 공격적으로 값을 낮춰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55인치 UHD TV는 3,999달러에, 55인치 HD TV는1,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전만 해도 각각 4,999달러와 2,499달러에 팔던 제품이다.

LG는 또 내년 1월 `세계에서 가장비싼 광고`로 불리는 슈퍼볼 광고도 하기로 했다.

1초에 광고비가 2억원에 육박한다.

광고 제작은 미국 영화계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맡았다.

OLED TV 판매가 늘면서 스카이워스, 창훙, 콩카 등 중국 TV 업체, 일본 파나소닉 등도 OLED TV를 내놓고 있다.

OLED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중 수율을 90% 이상으로 높여 패널 공급가를 크게 낮춘다는 전략이다.

1위를 수성해야 하는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선 지난 3분기 삼성의 점유율 하락은 일부 부품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SUHD TV가 90%대의 뛰어난 색재현율을 보이면서 OLED TV의 장점을 흡수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OLED가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두 배가량 비싼 값을 단시일에 떨어뜨리지 못하면 시장에 자리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초슬림 TV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OLED TV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얇은 두께`를 LCD TV로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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