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 헬스엔이슈

입력 2016-01-11 15:28  

    실명 위험 황반변성, 마른 사람에게서 더 위험!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황반변성은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눈의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며 시력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장노년층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죠. 최근 이러한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을 국내 의료진이 새롭게 밝혀냈다고 하는데요. <헬스 앤 이슈>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팀이 2008년부터 4년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황반 변성의 발병요인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여성, 심혈관 질환, 자외선 노출과 비만 등이 연령관련 황반 변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었는데요. 그러나 이번 연구에 따르면 그러한 요소들은 관련이 없었으며 오히려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건강 콜레스테롤과 B형 간염, 빈혈도 발병에 관련성이 큰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서는 육식 등 기름진 음식을 제한하기 보다는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빈혈과 간염 예방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도 비만 수술 후 신장 기능도 향상

    소슬지/ 비만은 그 자체로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동반한 당뇨를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고도 비만 수술을 받을 경우, 신장 기능 뿐 아니라 당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도 비만 수술 후 신장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김용진 교수팀이 고도비만으로 수술을 받은 136명의 수술 전과 수술 1년 후의 신장 기능 평가 수치를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신장 기능에 문제를 보여주는 알부민뇨와 단백뇨는 감소하고 신장의 원활한 기능을 나타내는 신사구체 여과율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김용진 교수는 신장 기능의 문제를 동반한 고도비만 환자라면 비만 수술이 만성 신부전을 예방하는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슬지> 겨울에는 건조함 때문에 모발에 정전기 발생이 유독 심해지는데요. 이 때 머리를 정돈하려고 플라스틱 빗을 사용한다면 정전기가 오히려 더 유발된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플라스틱 보다는 나무나 고무 성분으로 된 빗을 사용하시는 것이 차분하고 건강한 모발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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