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4989 초대석] 유석호 페녹스VC코리아 대표 "상생형 M&A 활성화"

입력 2016-01-22 15:53  



Q. 페녹스 벤처캐피탈을 소개한다면?

페녹스는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벤처캐피탈사로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다국적 벤처캐피탈사이다. 스타트업 M&A를 표방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스타트업 M&A에 나선 이유는 VC를 하려고 시장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 M&A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면 회수에 문제가 많아 우선 시장을 개척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Q.VC나 M&A로 눈을 돌리게 된 배경은?


30년간 사업하면서 이미 5번 M&A 경험을 했다. IPO도 해봤는데 좋지 않은 기억이 많다. 스타트업은 M&A 로 승부를 거는 편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의 경험을 살려 후배 사업가들을 돕고 싶다.


Q. 옐로모바일, 500볼트와 거론되곤 하는데… 페녹스만의 M&A 전략은?


두 회사는 많은 스타트업과의 M&A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는 벤처연합 모델이다. 페녹스는 상생형 M&A 플랫폼을 만들고 플랫폼 안에서 발굴되는 조기 M&A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회사다.


Q. 상생형 M&A는 어떤 것인지?


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한 사례처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내는 형태의 M&A이다. 상장사와 스타트업 매칭컨퍼런스 확대는 물론 온라인 M&A 플랫폼 구축하여 스타트업과 스타멘토를 연결하는 스타멘토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Q. 페녹스코리아가 한국진출 후 진행했던 투자나 매칭 사례는?


아직은 미국 펀드로 투자하고 미미박스와 500V가 사례이다. 하반기 1천억 프리M&A 펀드 조성을 준비하고 있고 M&A 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다.


Q. 펀딩이나 매칭이 이뤄지는 과정을 설명해달라

상생M&A포럼에서 매달 주최하는 상장사 및 스타트업 매칭 컨퍼런스에서 20여개 스타트업과 100여개 투자사(상장사, 창투사, 엔젤클럽등)와의 매칭이 이루어진다. 20여개사가 발표 후 투자사가 관심 기업을 체크하면 정보공유 후 개별 미팅이 이루어 지는 방식이다.


Q. 옐로모바일의 경우 주로 모바일콘텐츠와 플랫폼사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페녹스는 어떤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나?


많은 분야의 상장사와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M&A 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보니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프라인 회사도 많고 온라인이나 모바일 쪽은 수익 모델이 확실하거나 오프라인과 시너지가 많아 M&A 가능성이 큰 회사들도 있다.


Q. `영앤리스타트` 프로그램이란

`영앤리스타트`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실패했거나 실패 과정에 있는 청년창업가를 도와 성공의 길로 인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빠른 M&A를 목표로 한다

Q. 페녹스 코리아 앞으로 계획과 1조흥국론에 대해

하반기 프리M&A펀드를 조성해 국내 M&A시장을 활성화하고 M&A 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가속화하고 `영앤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창업가 인큐베이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덧붙여 1조흥국론에 대해 설명하자면 10개의 상장사에 1천억원씩을 지원하면 분야별 상장사가 1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어 자금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너지를 통한 자금선순환이 지속된다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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