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지훈,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냉철-진지 오가는 매력(사진=SBS)
[조은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지훈이 남자다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천호진)가 이끄는 혁명파의 일원 이신적 역을 맡은 배우 이지훈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별초 무관 복장을 입은 채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는 이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때론 냉철하고 때론 진지한 표정을 선보인 그는 눈빛 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또 질끈 묶은 상투와 길게 기른 수염에도 가려지지 않는 훈훈한 이목구비 역시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이지훈은 과거 이방원(남다름)의 듬직한 사형 허강 역으로 등장해 올곧고 뚝심 있는 성균관 유생의 모습부터 살인자 누명을 쓰게 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이신적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성계 휘하의 혁명파 일원으로 재등장한 후에는 다른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든든하게 극을 뒷받침해 오고 있다.
특히 그가 맡은 이신적 역은 `육룡이 나르샤`의 프리퀄 격인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좌의정이자 의금부 도제조를 겸직하는 궁의 실세로 등장했던 이신적(안석환)의 과거 모습임이 드러나 흥미를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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