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악플러 고소 '위험하네'..어떤 악플인가 봤더니?

입력 2016-02-02 21:19  




린 이수 악플러 고소 소식이 화제다.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 이처럼 연예가의 빅이슈로 떠오른 이유는 가수 린(본명 이세진·35)이 자신과 남편인 엠씨더맥스의 이수(본명 전광철·35)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한 누리꾼을 고소했다고 밝혔기 때문.


린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라며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닙니다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더해진 제 부모님에 대한 욕,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린은 이어 "요즘 부쩍 매니저를 통해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을 전달받는데 선처할 거면 고소도 안 했다"며 "내용을 보신다면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제 고충도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고소 건은 남편의 동의와 소속사(뮤직앤뉴)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제 이름으로 제가 직접 고소했다"며 "좋은 음악으로, 또 성실하게 사는 것으로 보답하고 갚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09년 12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악플들은 이수의 성매매 및 부부와 관련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9월 결혼한 뒤 지속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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