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싸이, 과거 재입대 심경 고백 "만삭인 아내...혼자 울기도"

입력 2016-02-04 08:40  



PD수첩 싸이, 과거 재입대 심경 고백 "만삭인 아내...혼자 울기도"

PD수첩 싸이가 화제인 가운데 싸이가 재입대 당시 심경을 고백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싸이는 2005년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쳤지만, 2007년 부실복무 판정을 받고 그해 12월 육군 52사단으로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전역 이후 싸이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재판을 받은 후 쌍둥이를 낳고 다시 (군에) 들어갔다. 당시 상황적으로 처절함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아내가 만삭인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됐다. 아내가 혼자 울고 있을 때가 있었다"면서도 "공교롭게도 아기들이 국군의 날에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건물주와 세입자, 우리 같이 좀 삽시다`를 주제로 지난해 한남동에 위치한 싸이의 건물을 두고 임대인 싸이와 건물 세입자들이 갈등을 빚은 사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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