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센세이션 메인포스터 공개…심은경 파격 비주얼 눈길

입력 2016-02-04 09:06  



2016년 가장 강렬한 추적스릴러 ‘널 기다리며’가 파격적인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의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널 기다리며’가 배우 심은경의 파격적인 비주얼이 담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무언가를 쫓는 듯한 심은경의 집요한 눈빛이 인상적인 ‘널 기다리며’ 메인포스터는 “당신이 우리 아빠 죽였지”라는 도발적이고 강렬한 캘리그라피가 심은경의 얼굴 위로 새겨져 보는 이로 하여금 압도감을 선사한다.

특히, 순수하고 연약한 소녀의 얼굴과는 상반되는 차가운 눈빛과 혼자만의 치밀한 계획을 상상하는 듯한 손동작은 15년간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은 소녀 희주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메인예고편을 최초 공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판장에 서 있는 어린 희주와 감옥으로 향하는 살인범 기범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15년 전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라는 카피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기범의 출소와 동시에 발생한 유사 패턴의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소녀 희주와 형사 대영의 추적이 시작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특히, “신이 죽었기 때문에 괴물이 필요한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희주의 추적 장면은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영화 속 추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상의 마지막에 이르러 “당연하지, 15년 동안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라는 대사와 함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차가운 눈빛으로 변하는 ‘희주’의 마지막 장면은 심은경의 강렬한 연기 변신까지도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기존의 한국 스릴러 영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이미지의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하여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영화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초 개봉, 2016년 상반기 극장가를 물들일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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