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펀드 유치전 본격화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2-04 13:48  

<앵커>
오는 22일부터 해외 주식형 펀드 비과세 혜택이 시행됩니다.
자산운용사들의 유치전도 본격화 되고 있는데요.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신용훈 기잡가 살펴봅니다.
<기자>
그동안 해외주식형 펀드에는 국내주식형 펀드와 달리 평가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이 부가됐습니다.
하지만 오는 22일부터 해외 상장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10년 동안 주식 매매 차익과 환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한 사람당 가입한도는 3천만원, 가입 기간은 내년까지 입니다.
지난 2007년 이후 9년만에 해외펀드 비과세 제도가 부활하면서 운용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KB자산운용은 유럽과 일본, 중국에 각각 투자하는 4종류의 상품을 준비중이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그로스 펀드`와 `글로벌 브랜드파워 펀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밖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를,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가치주 투자펀드와 이머징마켓헬스케어 펀드를 각각 내놓습니다
이미 106개의 해외펀드를 운용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굳이 신상품을 출시할 필요 없이 핵심 상품을 뽑아 해외 주식형펀드 투자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과세 간접투자 상품이 해외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펀드별로 투자 국가와 종목이 제각각인 만큼 투자전 국가별 증시 특성과 성장성 등을 따져보고, 대외 변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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