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작년 순익 1조593억원…전년비 143%↑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2-04 15:02  



우리은행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593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1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분기 1,63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우리은행측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의 고른 증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출성장과 저비용성예금의 꾸준한 증가로 이자 부문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1.85%로 전분기보다 0.04%p 상승했습니다.

4분기 이자이익은 1조2,44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1,665억원)보다 6.6% 늘었습니다.

지난 한해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조선 4사의 NPL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3%, 연체율은 0.82%로 전년말보다 각각 0.39%p, 0.06%p 하락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비율)도 전년말 97.2%에서 122.3%로 큰 폭으로 개선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열사별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1,169억원, 우리종합금융 104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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