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10선 회복…외국인·기관 대량 '매수'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2-04 16:05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91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3일)보다 26.04포인트, 1.38% 오른 1,916.71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8억 원, 1684억 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만 홀로 3,623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물량이 쏟아지며 전체 3,881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4.74%, 비금속광물 3.42%로 강세를 보였고, 화학과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1%대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의약품은 2.52% 낙폭을 기록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로 10.27% 올랐고, 삼성물산LG화학은 4% 안팎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도 3%넘게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SK리테일은 실적 부진 여파로 13.8% 급락했고, 삼성생명은 1.33%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75포인트, 0.4% 오른 683.69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억 원, 213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366억 원 매도 우위를 모였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파라다이스가 12.41%로 급등한 가운데, 동서가 3.64%, CJ E&M과 로엔, 컴투스가 2%대로 올랐습니다.
장 초반 회생절차 종결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던 코데즈컴바인은 7.64% 급락했고, 코미팜과 바이로메드도 3~4%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7.2원 내린 1,202.1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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