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법정구속, "결혼 2번 했는데 3번 못하겠냐"

입력 2016-02-05 07:59   수정 2016-02-05 14:01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한 가운데 과거 이경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안문숙은 개그우먼 이경애에게 "너도 `님과 함께` 한 번 해라"라고 권유하자 이경애는 "미쳤어? (결혼) 3번이나 하게. 조금 많다 싶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경실은 "(결혼) 2번 했는데 3번은 못 하겠냐.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좋으면 된 거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모(5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판결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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