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혜선, ‘추블리’ 뺨치는 러블리女 ‘신블리’ 등극

입력 2016-02-12 08:14  



배우 신혜선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발시키며 ‘신블리’에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소유진-왕빛나-임수향-신혜선-권오중이 출연해 꾸밈없는 솔직한 토크로 청량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신혜선은 귀여운 외모, 동시에 그와는 상반된 털털한 입담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신혜선은 등장부터 “어디 있는 카메라를 봐야 하냐”고 물으며 순수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어 신혜선는 최근 영화를 통해 ‘남신’ 강동원과 키스씬을 촬영한 것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원래 없던 장면인데 갑자기 생긴 것이다. 긴장 됐는데 덤덤한 척했다. 내가 좋아하면 (강동원이) 부담스러워 하실까 봐”라고 털어놓으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던 당시 소감을 밝혀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유재석이 “강동원 씨가 무슨 말 안 하셨냐”고 묻자 신혜선은 “사실 그때 기억이 약간 필름 끊긴 것처럼..”이라고 답하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혜선은 ‘남신’ 강동원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원빈과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신혜선은 “원빈을 보기 위해 배우가 됐다”면서 “초등학교 때 드라마 ‘가을동화’ 속 원빈을 보고 뿅갔다. 원빈씨가 나오면 부끄러워서 TV를 못 볼 정도였다”면서 수줍은 소녀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혜선은 부끄러움에 빨개진 얼굴로 원빈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러나 영상편지를 남기는 도중 원빈-이나영 부부가 아이를 순산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충격을 받아 NG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은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반전 주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과 작정하고 마셨을 때, 네 명이 소주 40병을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나아가 신혜선은 근본 없는 막춤부터 시작해 필 충만한 가성 창법을 선보이는 등 망가짐을 불사하고 시키면 뭐든지 하는 순진무구한 매력으로 ‘해투’ MC 군단을 ‘신혜선 앓이’에 빠뜨렸다. 특히 매주 여자 게스트와 ‘1일 1썸’을 자처하고 있는 MC 조세호는 신혜선을 향해 “점점 빠져 들고 있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지만 신혜선은 가차없이 철벽을 쳤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단호박 면모까지 탑재한 신혜선의 팔색조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신혜선 앓이’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신혜선의 러블리 매력에 온라인 역시 들썩였다.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신혜선 오늘 처음 봤는데 매력 쩐다”, “신혜선 넘나 귀여운 것”, “강동원과 키스해서 신혜선이 부러운 게 아니라, 신혜선이랑 키스해서 강동원이 부러울 지경”, “해투가 매주 게스트 한 명 빵빵 터쳐 주는 구나! 오늘은 신혜선일세!”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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