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이시간 헤드라인

02월 12일 생방송글로벌증시
박지원 / 외신캐스터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전 세계 외신들이 지금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CNN머니의 기사입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증시는 저유가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는데요. 국제 유가가 27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다우지수는 장 초반 250포인트나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와 증시 급락으로 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기사를 헤드라인에 실었습니다.



다음 마켓워치 기사입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보다 줄어들고, 시장 전망치도 밑돌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글로벌 증시 급락에도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내용인데요. 미국의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1년 가까이 30만건 이하를 기록하면서, 고용 호조를 통한 경제 회복 기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스웨덴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소식을 헤드라인에 실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환매 조건부채권, 즉 레포 금리를 -0.35%에서 -0.5%로 0.1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증시까지 짚어보시면요.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는 어제 홍콩 증시 폭락 사태와 관련해, 덩샤오핑 전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폭락했던 1994년 이후 홍콩 증시가 최악의 음력 설을 맞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증시의 급락을 촉발하는 엔화 강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엔화 초강세 현상에 대한 기사를 메인에 실었는데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2% 급등하면서 엔화 가치는 15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