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금리인하 `역풍`…금융 패닉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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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7:03  

중앙은행 금리인하 `역풍`…금융 패닉 자초

<앵커>

마이너스 금리, 무제한 양적완화로 경기회복을 꾀하던 선진국 중앙은행이 뜻하지 않은 역풍으로 고전하면서 금리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이달 초부터 열흘간 일본 엔화는 8원, 7% 넘게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유로화 가치도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통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양적완화를 확대했지만,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오히려 중앙은행이 내놓은 메시지가 악재로 인식되면서 시장의 불안은 가중됐습니다.

통화정책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낳으면서 중앙은행 무용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리 인하로 인한 효과는 미미한데 부작용은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지금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더 내리면 자본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데는 부담이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리를 인하 했을때 여타 구조적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이라든지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라든지 투자가 제약되고 있는..."

섯불리 금리인하에 나섰다가 경기부양 효과는 없고 가계부채 급증이나 자본유출 같은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이 득보다 실을 더 많이 가져오면서, 다음주에 결정되는 2월 기준금리는 추가 인하 보다 동결 쪽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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