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7개월째 하락…저유가 영향 지속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2-15 06:01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1.3% 하락한 75.16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여만에 최저치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1% 하락했습니다.

두바이유가 한달새 23.1% 하락하면서 원재료 물가가 전달보다 9.8% 내린 영향이 컸습니다.

일반기계 등 중간재(0.5%)와 자본재(3.0%), 소비재(1.4%) 모두 전달보다 수입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1월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0.6% 오른 81.50을 기록하며 두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1.3% 하락했습니다.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 환율 상승의 영향이 작용했습니다.

1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01.67원으로 12월(1,172.24원)에 비해 2.5%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달보다 5.1% 상승했고 공산품은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6% 상승했습니다.


한편 계약통화기준 1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8% 하락했고 수입물가는 3.8% 내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