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완전정복-1> 만능통장? 만능 절세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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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18:42  

<만능통장 ISA 완전정복-1> 만능통장? 만능 절세계좌!

    <앵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제도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른바 만능 재테크통장으로 불리면서 벌써부터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판매 경쟁이 치열합니다.

    증권팀 기자와 함께 ISA 제도에 대해 살펴보는 코너 `ISA 완전정복`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종학 기자, ISA. 아직까진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개념인데, 어떤 제도인가요?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가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건 높은 절세 효과때문입니다.

    저금리에 세금 아끼는 것 만큼 자산을 불리는 효과적인 방법도 없고, 이미 영국과 일본에서 제도가 큰 흥행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개념이 아직까진 낯설기만한게 사실입니다.

    ISA는 금융상품이라기보단 하나의 큰 바구니와 같습니다. 예금, 적금, 펀드를 담는 계란바구니와 같은 개념입니다.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 농어민이 가입할 수 있고, 소득이 있어야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주부나 미성년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은행에 가면 예금이나 적금을, 증권사에 가면 펀드나 파생상품에 내 자산을 나눠 담아야 했죠.

    세금은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 15.4%가 따로 붙는데다, 펀드의 경우엔 환매 수수료까지 붙기 때문에 마음대로 계좌를 옮기기도 어렵습니다.

    장바구니에 든 내용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장바구니째 바꿔야 하는게 지금까지의 우리 금융상품 가입 관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론 ISA라는 바구니는 한 번 가입해서 5년간 잘 관리만하면 절세효과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연 소득 5천만원 이하인 직장인이나 종합소득 3천500만원 이하라면 3년만 가입했다가 해지해도 절세 효과를 똑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

    ISA에 담을 수 있는 상품은 주식을 제외한 예금, 적금, 펀드, ELS 입니다.

    연간 2천만원까지, 5년간 최대 1억원씩 투자할 수 있고, 담겨있는 상품의 투자 손실과 수익을 합해 수익이 났을 때만 세금이 붙습니다.

    한 번 가입해두면 5년간 다시 꺼낼 수 없지만,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최대 200만원까지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연봉이 5천만원 이하인 직장인은 250만원까지 순수익금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수익금이 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9%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지금 예금, 적금, 펀드의 배당소득세가 15.4%니까 담아두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겠죠.

    예를들어 5년간 수익금이 200만원이 발생했다면 지금은 170만원만 가져가야 하지만, ISA에 넣었다면 30만 8천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대로 내 주머니메 담아둘 수 있는 겁니다.

    수익금이 400만원이라면 44만 원으로 절세 효과는 더 커집니다.

    ISA 계좌에 담아둔 상품들의 투자이익이 커야 그만큼 절세 효과도 크게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한가지 주의할건 ISA는 투자자에게 운용권한이 주어진 신탁형, 금융회사에 맡기는 일임형 2가지로 판매됩니다.

    신탁형은 투자자 직접 지시를 할 뿐 자산을 다시 배분하거나 모델 포트폴리오라고 하는 일종의 표준 투자 유형을 제시할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선택권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죠.

    금융위 방침에 따라 앞으로 은행, 증권사 모두 일임형 ISA를 판매하게 돼 두 업권간 고객 유치전, 또 소비자들도 어느 업권에 ISA 계좌를 만들지 고민이 커지게 됐습니다.

    ISA에 가입할 때 다만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연간 이자, 배당소득 2천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안됩니다.

    또 투자일임형의 경우 같은 유형, 예를들어 예금만 100% 담을 수 없습니다.

    예금 30%에 나머지 70%는 다른 자산을 투자자금을 배분하도록 돼 있습니다.

    또 하나 A은행 ISA에 가입하면 A회사의 예 ·적금을 담을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국민은행에서 ISA를 가입해도 신한이나 하나은행 예적금을 담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제부턴 투자자들의 선택입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예,적금의 비중을 최대 한도인 30%까지 채울 수도 있고,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펀드나 ELS를 노려볼 만 합니다.

    최근 ELS 평가손실 우려가 커졌지만, 저금리에 그만한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는 상품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다만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달 29일에 연간 3천만원 한도의 비과세 해외펀드 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ISA 계좌에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ISA를 통해 연 1%대 예금에만 투자해도 매년 2천만원씩 담는다면 5년간 23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조금 위험하지만 펀드, 파생결합증권을 담으면 손실을 합산해 5년 뒤 추가 수익에 따라 비과세 효과를 누릴 수도 있고 투자자 성향에 따라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미 다음달 14일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사`라고 부르며 마케팅에 들어갔고, 은행권도 전사적으로 계좌 유치에 나섰습니다.

    어느쪽에 가입하는 게 보다 유리할까요? 내일 이시간은 은행, 증권사간 ISA 차이점을 두고 비교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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