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서비스 ‘앞장’…평창올림픽을 더 생생하게

임동진 기자

입력 2016-02-15 18:52  

    <앵커>
    현재 우리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용하는 LTE 이동통신 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을 5G, 즉 5세대 이동통신기술이 라고 합니다.

    고화질 영화도 1초 안에 다운받을 수 있는 이 기술을 KT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인데요.

    마치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더 실감나고 생생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뷰> 천호영 스키 슬로프스타일 국가대표 선수
    "현재 여기는 어제보다 바람도 별로 안불고 눈도 안오는 상태여서 연습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조금 전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연습하고 있던 선수가 서울 광화문에 나타났습니다.

    실제 크기보다 훨씬 작긴 하지만 표정과 목소리는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스키 점프 선수 헬맷에 달린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도 있고

    가상현실 기기를 쓰면 경기장의 구석구석, 선수 행동 하나하나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기존 4G보다 70배 이상 빠른 5G 통신기술 덕분입니다.

    KT는 2018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 같은 5G 기술을 활용해 더 생생한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최초로 5G통신망을 이용해 초 광대역 서비스, 초 저지연, 초 연결 서비스를 가장 빠르고 안정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KT는 3만5천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하고 최대 25만여대의 단말기가 동시 접속 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도 구축합니다.

    내년까지 5G 통신장비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용 통신칩도 개발할 계획.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아직 표준 조차 정해지지 않은 5G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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