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막내 조타, 스승 이원희 상대로 리벤지전?

입력 2016-02-16 13:48  


오늘(16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유도 편 마지막 회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 이원희 코치와 수제자 조타의 사제 간 대결이 그려진다.

이원희 코치와 조타의 사제 대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9일 방송분에서 유도 훈련의 일환으로 `1=5 이원희를 이겨라`를 진행했고, 당시 이원희 코치가 멤버들 5명과 맞붙은 전적이 있던 것. 당시 이원희가 조타를 한판승으로 제압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조타에게는 리벤지 전이 되는 셈이다.

이번 경기는 역대 유도 전설들이 한데 모인 자리이자 유도편의 마지막 정식 대결인 만큼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도, 유도 에이스인 조타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타는 대결 직전 이례적으로 급히 화장실을 찾는가 하면, 이원희 코치는 옆에 있던 현역 선수를 상대로 속성 연습에 돌입했다.

이어 진지한 눈빛으로 매트에 나선 이원희 코치는 "1분 안에 조타를 메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에 조타는 "1분 안에 안 넘어갈 자신 있다"며 당차게 응수해 보는 이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경기가 끝난 후, "너무 긴장해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고 소감을 밝힌 이원희 코치의 말이 경기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우리동네 유도부` 코치 이원희와 수제자 조타. 과연 두 승부사의 경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오늘(16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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