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노바기, 이번에는 또 어떤 성공사례 만들었나? 이마보다 턱이 긴 여자를 섹시 미녀로 변신시켜

입력 2016-02-29 09:00  

태국판 렛미인으로 불리는 `렛미인타일랜드`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현지시간)에는 바노바기 성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한 세 번째 사례인 `긴 턱 마녀` 와리싸의 변신 스토리가 방영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와리싸는 만화 영화 속 마녀와 같은 긴 턱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놀림 받아 큰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기형적으로 발달한 턱은 저작 기능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상태였다.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현지 의료진과 공동의료진으로 참여해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우선 가장 심각한 문제인 길고 비대칭인 얼굴을 안면윤곽술을 통해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으로 살렸으며, 양악 수술을 통해 안면비대칭에 저작기능 장애가 있던 양악을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안면골격으로 개선했다.

또한, 이목구비의 조화를 위해 양악수술로 개선된 얼굴에 맞춰 엔도타인을 이용한 이마거상술로 눈 처짐을 개선하고, 눈 근육의 장력을 조절해 또렷한 눈매를 완성 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수술 후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처음 본 와리싸는 달라진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출연진을 비롯한 많은 방청객의 응원을 받은 그녀는 의료진에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거 아픔이 있었던 자리를 사랑으로 채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턱의 교합이나 안면비대칭을 가진 환자들은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건강 상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국내 렛미인 성공 사례와 마찬가지로 기형적 안면 문제로 인해 고통 받는 태국 여성들이 성형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렛미인타일랜드는 태국 공중파 채널 `워크 포인트(CH23 채널)`가 tvN 렛미인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16일 첫 방영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외모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태국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는다.


(사진제공: 바노바기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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