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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차를 새차로` 속인 아우디...소비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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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3:32   수정 2016-04-16 11:11

`녹슨차를 새차로` 속인 아우디...소비자 `분통`


<앵커>
새 차를 샀는데 알고 보니 야적장에 반년 이상 방치돼 녹까지 슬어버린 차량이라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최근 아우디가 소비자를 속여 장기재고 차량을 판매하고, 이 사실을 안 소비자에게는 어떤 보상책도 내놓고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말 아우디 신차를 구매한 양재훈 씨.

하지만 새 차를 산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내부 부품에 잔뜩 녹이 슬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양재훈/ 아우디 차량 구매자
"이렇게 녹이 많이 슨 것을 알았으면 인수를 안했겠죠. 제가 이 녹이 얼마나 침투하고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데 수리조차 거부하고…"

양 씨는 딜러에게 차량 제조일자를 물어봤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해 민원 사이트를 통해 스스로 이를 알아내야만 했습니다.

<기자 브릿지>
"차량 구매자는 제조된 지 4~5개월 내의 최신 차량을 원했지만, 실제로는 제조된 지 거의 1년이 다된 모델을 받았습니다."

해당 차량의 제조일자는 지난해 5월, 국내로 들여온 입항일자는 작년 7월로, 출고 당시 이 차는 제조일과 입항일로부터 각각 10개월, 8개월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아우디를 비롯한 외제 차량이 국내에 들어오면 평택항 등에 대기하다 구매자에게 인수되는데 보통 4~5개월 내에 판매되곤 합니다.

아우디 측에 따르면 내규상 일정 기간 이상 장기 방치된 차량에 대해서는 사전고지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양 씨는 구매 전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전화> 아우디 관계자
"아우디의 경우는 국내 입항일로부터 180일이 지나면 장기재고로 지정합니다. 장기재고 리스트가 올라오면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해주게끔 돼있고 고지도 해야 합니다."

양 씨는 아우디 측에 수차례 연락해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아우디 코리아와 딜러사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불완전 판매에다 소비자 고충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단 팔고 보자 식의 아우디의 행태에 소비자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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