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의 환율정책에 대해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의 환율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루 장관은 "한국의 환율 정책에 관심을 두고 보고 있으며, 정책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한국에서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정부의 시장 개입은 단기간 내 환율의 급변동과 같은 예외적 상황에 국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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