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VS. 주식고수 수익률 빅매치] 인공지능, 자산관리 새길 열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7-01 13:42   수정 2016-12-08 16:43



<앵커>
인공지능과 인간의 수익률 빅매치가 3개월의 장정을 마치고 마감됐습니다.
인공지능의 투자분석 알고리즘은 변동성이 큰 장에서도 빛났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신용훈 기자가 3개월의 대회 기간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3월28일부터 시작된 인공지능과 인간의 수익률 대결.


탁월한 분석력을 기반으로 대회 초반부터 인간을 따돌려온 인텔리퀀트사의 인공지능 아이콘은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이콘은 특히 탁월한 종목 분석 능력에 리스크 대응력까지 갖추면서 단 한차례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종권 인텔리퀀트(아이콘) 대표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고 하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결합돼 있다고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다양하게 투자 비중이 결정이 되는데 이것이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서 의사결정을 내린 결과이고요 "


이번 대회에서 아이콘을 포함한 씽크풀의 `라씨`, 드라코랩스의 `슈팅스타`로 구성된 인공지능팀은 0.28%의 수익률로 인간팀(-5.17%)을 5%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처럼 팀 대결에선 인공지능이 압승을 거뒀지만 개별 수익률에선 인간의 선전도 돋보였습니다.
SK증권 김우식 부장이 2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회복한 겁니다.



<인터뷰>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부장
"처음에 인공지능 팀이 앞서갈 때 멘탈적으로 힘들었는데 그걸 견더 낸 것이 여기까지 온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하고요"



김우식 부장에 이어 3위와 4위는 인공지능이 씽크풀의 `라씨`와 드라코랩스의 `슈팅스타`가 차지했고, 이종일 한국투자증권 부장과 신영목 메리츠종금 광화문센터 이사는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별 수익률 면에서도 인공지능이 인간팀을 압도한 셈입니다.

촘촘한 밸류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치투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인공지능.

시장 상황에 따른 위기 대응력까지 선보이며 자산관리 시장에서 또 다른 투자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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