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3' 존박, 냉면 걸고 음치 수색..."냉면 가지고 장난 치지 마라"

입력 2016-08-18 14:45  



자타공인 ‘냉면 덕후’ 존박이 냉면을 건 음치 수색에 나선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에선 Mnet ‘슈퍼스타K2’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존박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음치 찾기에 돌입한다. 감미로운 노래에 맞춘 립싱크를 선보이며 등장한 존박은 ‘여심 킬러’의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음치 추리가 시작되자 존박 특유의 엉뚱한 발상과 ‘허당’스러운 매력이 뿜어져 나와 폭소를 선사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냉면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존박을 위해 특별한 룰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음치를 한 명 한 명 색출해낼 때마다 냉면을 스무 개씩 선물하기로 한 것. 하지만 존박이 선택한 최후의 1인이 실력자일 경우에만 그 냉면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이와 같은 제안에 존박은 “완전 좋다”며 눈을 반짝이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전망. 또 존박은 음치 대신 실력자를 탈락시키면 스무 개의 냉면이 차감된다는 사실을 듣고 “그런 게 어디 있냐”며 “냉면 가지고 장난치지 말아달라”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갖춘 미스터리 싱어 군단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그 중에서는 이상민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주장하는 참가자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초대가수를 도와야 하는 ‘음치 수사대’ 패널들까지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아 혼란을 가중시킬 계획이다.

한편 Mnet ‘너목보3’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 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너목보3’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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