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플랫폼 핀다(Finda), 미국과 한국 투자자로부터 12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2016-09-20 14:23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대표 이혜민, 박홍민)가 500스타트업(500 Startups), 퓨처플레이 (FuturePlay),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및 엔젤투자자 등 총 5곳으로부터 1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핀다의 이번 투자는 지난 1월 2.7억 원의 시드 투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는 500 스타트업, 퓨처플레이 등 기존의 동일한 투자자들이 지난 라운드에 이어 연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팔로우온(Follow-on) 투자라는 점과 미국의 핀테크 산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스타트업 바이블` 저자인 배기홍 대표가 이끄는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의 참여, 8퍼센트, 코빗, 모인 등 핀테크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핀다는 올 초 1월에 오픈 베타서비스 론칭, 4월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2,000여 개의 금융상품, 980여 건의 리뷰를 제공하면서 유저들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고 쉽게 찾아준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낙원새마을금고와 제휴를 맺어 신용대출 O2O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핀다는 어니스트펀드, 펀다, 피플펀드, 펀디드와 같은 P2P금융기업들과 지속적인 업무협약(MOU)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P2P 메타 사이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P2P 금융협회와 협업해 향후 금융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이 있는 P2P 대출과 투자 상품을 담으려는 계획이다.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는 "보수적인 금융산업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점은 고객들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드 투자부터 지금까지 옆에서 핀다의 성장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국의 핀테크 산업 성장만큼의 빠른 성장 트렌드를 보여줬다. 특히 매월 23배 이상의 트래픽 성장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금융상품을 2천 개나 담아낼 만큼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었기에 후속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의 김시완 투자팀장은 "핀다는 금융기관들에는 비용을 낮추고 고객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볼 수 있다"며 "스타트업이 가진 신속함과 혁신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서비스를 만드는 실행력을 갖춘 회사다"고 말한 바 있다.
핀다 이혜민 대표는 "지난 8개월 동안 고객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가입하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 및 P2P상품을 잘 담아내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에 기존 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믿고 투자를 해줌으로써 사업에 더 전념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 확장 및 마켓 플레이스로의 기능을 고도화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히며 사업 성공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존 금융기관과의 파트너 십을 공고히 하고, 핀다와 같은 서비스의 필요성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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