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기득권 노조 안타까워"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10-06 10:48   수정 2016-10-06 10:48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라며 "일자리는 국민 행복의 버팀목이자, 민생의 최고 가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매칭 2016년 잡페어`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지만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일자리 상황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대기업과 공공부문, 금융부문 노조들은 여전히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혁하려는 노동개혁 법안들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년 구직자들과 이들을 걱정하며 밤잠을 설치고 계실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저도 가슴이 온통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심정"이라며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도 창조적인 혁신을 통해 그 동안 없었던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하고, 청년들도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해 새로운 일자리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청년 구직자 여러분은 참여 기업들의 미래를 살펴 주시고, 기업들은 우리 청년들의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며 "강소기업들의 혁신 역량과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하나로 합쳐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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