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혜, '달의 연인' OST '꼭 돌아오리' 가창…가슴을 울리는 노래 선사

입력 2016-10-19 07:16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주인공 해수(아이유)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가늘게 떨리며 애절함 가득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꼭 돌아오리`는 음원 발표와 함께 유럽의 고음악 무대를 평정한 유일한 동양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처음으로 참여한 OST 곡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8황자 왕욱(강하늘)의 부인인 해씨부인(박시은)의 죽음 장면에 이어 해수의 다미원 스승이자 엄마같이 돌봐주었던 오상궁(우희진)의 안타까운 죽음에 다시 등장한 ‘꼭 돌아오리’는 18일 16화 방송에서 4황자 왕소(이준기)에게 직접 죽음을 선물 해달라고 한 10황자 왕은(백현)의 죽음을 지켜보는 해수의 감정을 대변하며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하였다.

`OST 황금 라인업`이라는 타이틀을 완성하며 공개된 `꼭 돌아오리`는 퓨전 사극 장르인 드라마 `달의 연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로, 임선혜 특유의 맑은 소리와 딕션이 애달픈 마음의 감정을 수놓듯 아름답게 그려냈다. 그리움을 향한 아련한 마음의 대서사시를 담아낸 노래말로 극의 전체적인 무게를 잡아주는 곡이다.

"이 노래 듣고 폭풍오열",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다", "기쁘다 이런 목소리가 존재 할 줄이야", "정말 애닯고 한국인의 감성을 너무 잘 표현했다", "이 목소리가 소프라노 임선혜라니!" 라는 반응과 함께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달의 연인` OST는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후아유-학교 2015` 등 OST의 흥행을 몰고 온 송동운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프로듀싱을 맡으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리마돈나 임선혜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 졸업하였고, 독일 유학 중 고음악계의 거장 벨기에 출신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되어 유럽무대에 데뷔하였다. ‘노래하는 작은 거인’, ‘황금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주빈 메타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끊임없는 러브콜로 종횡무진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다.

해외활동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예술가곡, 오페라, 리사이틀 등 많은 무대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얼마 전 `휴고 볼프 - 이탈리안 가곡집` 무대에서 다채로운 색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11월 4일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사랑의 묘약`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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