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이정아갤러리, Urban Nomad展 개최

입력 2016-10-25 16:52  



본인의 자리에서 영역을 확장한 세 명의 기획자들이 기획한 이 11월 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평창동 이정아 갤러리 전관에서 전시한다. 이는 이정아갤러리 개관이래 처음으로 다수의 기획자들이 오랜 기간 회의를 걸쳐 진행되는 공동 기획 전시로, 3개월간 1,2,3부에 걸쳐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군상인 ‘도시 유목민(Urban Nomad)’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한다. 이는 작가이자 기획자로 활동하는 3인이 단순히 본인의 작업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전시의 부제와 같이) 본인의 역할 확장과 기획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시각으로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하나의 주제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유형의 전시, 여러 참여 작가들이 해석하는 확장된 의미의 ‘Urban Nomad(도시 유목민)’을 관객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상한 것이며, 이로 인해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고요하지만 힘있는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3인의 기획자가 공동 기획한 1부. Petit Art Fair(기획: 류성환, 이정아, 이영선)를 시작으로, 2부. 보틀 아트展 (기획: 이영선), 3부. 물질의 대화展 (기획: 류성환)으로 구성된다. 특히 2부와 3부는 작가에서 시작해 본인의 영역을 확장한 두 기획자(이영선, 류성환)의 색깔 있는 기획 전시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전이 진행되는 2전시실을 제외한 나머지 1,3,4 전시실에서는 작가(겸 기획자)의 개인전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시 구성은 기본적인 화이트 큐브 형식의 갤러리 구조에서 탈피한 독특한 구조와 총 다섯 개의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진 이정아갤러리의 공간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기존의 갤러리의 색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전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1부 는 47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전시에서는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부에 다양하게 설치 될 예정이다. 대중이 느끼는 갤러리의 심리적 문턱을 조금이나마 낮추고 다양한 작가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시켜,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함이 1부 기획전의 주된 목적이라고 갤러리측은 밝혔다. 특히 11월 5일 (토)에 전시의 오프닝과 함께 진행 될 원데이 이벤트, “경매야 놀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작가들의 소품을 전시하여 낙찰 받는 형식의 소규모 경매행사이며, 미술품 소장문화 확산이 본 이벤트의 기획 목적이다. 이는 갤러리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자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 *전시기간: 2016_11.04(금) ? 12.14(수) )

2부 <보틀 아트展>은 ‘예술재료’ 展의 한 유형으로 기획되었으며, 23인의 작가들이 일반적으로 보틀이라고 불리는 유리소재의 병에 한정하지 않고 작품 속에서 보틀로 인식하거나 해석 될 수 있는 모든 표현을 포함한 작품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이렇게 제작된 작가들의 하나밖에 없는 보틀은 판매도 가능하다.
( *전시기간: 2016_12.23(금) ? 2017_01.11(수) )

3부 은 8인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본 전시는 ‘작가가 물질을 대하는 방식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감각을 열어놓고 물질과 마주하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여 전개한다. 이러한 시각예술에서 다양한 재료로서의 물질을 작가들은 어떻게 접근하여 다루는 지에 대해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며 관람객과 소통하게 될 것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류성환 기획자의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진
( *전시기간: 2017_01.13(금) ? 02.04(토) )


이정아갤러리는 예술로 소통하고 나누며, 공감하는 공간을 지향해 왔으며, 지난 한해 동안 다양한 전시기획과 행사를 진행하며 편안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나 이번 전시는 작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노마드적 삶의 정체성을 이정아갤러리라는 공간 안에 시각적으로 풀어놓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람객 또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본인의 내면에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아갤러리의 모든 전시는 무료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정아갤러리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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