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DAY, 양 후보 간 주요 정책점검(Ⅱ)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美 대선 D-DAY, 양 후보 간 주요 정책점검(Ⅱ)

Q > 이메일 무혐의 발표, 트럼프 리스크 해소

힐러리의 이메일 재수사로 인해 October surprise가 부상하면서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었지만, 전일 무혐의 처분이 발표되면서 미국의 3대 지수는 평균 2% 이상 급등했다. 또한 재닛 옐런 의장과 멕시코 페소화가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Q > 힐러리와 트럼프, 중산층 복원공약 공통점

-공화당 'strong america'와 'strong dollar'

-전통적으로 기업인·금융인 등 부자 지지

-민주당 'warm democracy & market'

-유색인종 등 중산층 이하 계층 핵심 지지

Q > 법인세, 힐러리 '현행유지', 트럼프 '과감한 감면'

트럼프는 최대 38%인 법인세를 15%까지 대폭 낮춰 효율 증가, 경제회복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를 줄이고자 하고 있다. 반면 힐러리는 현 법인세 체제를 유지하는 대신 '국적 포기세'를 도입해 조세회피목적의 해외이전을 원천봉쇄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Q > 두 후보 모두 인프라 투자 확대

-보건복지, 의료비 감소위해 의료개혁 추진

-힐러리, '오바마케어(PPACA)' 그대로 승계

-트럼프, 경쟁촉진 통해 약값 하락 등을 유도

-트럼프보다 힐러리 방법론에 '저소득층 공감'

Q > 기존 민주당 '보호주의', 공화당 '자유주의'

종전과 다르게 트럼프가 극단적인 보호주의를 천명하고 있으며, 힐러리는 민주당의 전통적 기조대로 보호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보호주의 색채는 강화될 것이다.

Q > 이민정책, 힐러리 '포용', 트럼프 ' 철퇴'

-트럼프, 멕시코 국경에 대형 장벽 설치

-신규 불법 체류자 '원천 봉쇄 방침'

-모든 무슬림 입국을 금지시키겠다는 입장

-이슬람 국가연합 등 국제테러 단체의 공적

Q > 공생적 슬로건 vs 히틀러식 국수적 슬로건

-힐러리 'Stronger Together'

-트럼프 'Make America Great Again'

-주한 미군에 대해 '무임승차론'을 주장 '긴장'

-美 국익 확보에 우선순위 둔 '신먼로주의'

Q > 월가, 오히려 예측 가능한 힐러리 선호

월가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지만 현재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를 이단아 취급하고 있다. 힐러리는 월가 개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월가 개혁을 강력하게 시사했기 때문이다. 월가는 예측 가능한 힐러리를 선호하고 있으며, 공화당 역시 투 트랙 선거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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