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DGB금융,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접견‥협력·현지진출 논의

김정필 부장

입력 2016-11-10 10:53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등 일행이 국내 금융사 방문 일정을 소화중인 가운데 BNK금융과 DGB금융을 방문해 금융기법 교류, 상호 협력 방안, 현지 진출 등을 논의했습니다.

10일 BNK금융에 따르면 쏜사이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일행이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소재한 BNK금융지주를 방문해 성세환 회장과 그룹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과 라오스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일행은 라오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과의 교류를 위해 지난 11월 8일부터 한국을 찾아 여러 금융기관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간담회 후 라오스 중앙은행 부총재 일행은 BNK캐피탈 본사로 이동해 김일수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과 ‘BNK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운영 노하우, 관련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협력 방안 등 의견을 나눴습니다.

BNK금융그룹은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4월 BNK캐피탈이 라오스 비엔티안에 리스회사(BNK CAPITAL Lao Leasing CO., Ltd.)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BNK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라오스 중앙은행 쏜사이 부총재 일행은 DGB금융그룹도 방문해 지역 금융사에서 종합급융 그룹으로 성장한 DGB금융의 현황과 경영 환경, 기법 등을 소개받았습니다.

DGB금융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 3월 코라오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우선적으로 라오스 자동차 할부금융 협력사업을 추진해 법인설립 절차를 진행하는 등 라오스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박인규 회장이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재무부장관 겸 부총리, 중앙은행 부총재 등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DGB금융그룹과 현지법인의 사업계획 소개, 라오스와 아세안 진출에 관한 사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라오스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DGB금융그룹을 찾아 민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상해지점과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설 준비 등 해외진출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 12월 설립 예정인 DGB캐피탈의 라오스 법인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인규 DGB회장은 "라오스와 한국 간 선진금융의 교류를 희망한다”며 “DGB금융그룹은 향후 동남아 지역에 추가적인 사업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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