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 지난해 국감 이후 직원에게서 처음 들어"

입력 2017-01-09 20:36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문체부 직원에게서 처음 들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 존재를 어느 시점에 알았느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문제가 대두했을 때 그런 게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내부 직원들로부터 (들었다)"면서 "국감 이후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그게 뭔지 모르지만 있었다는 내용하고, 최근 검찰에서 조사받고 나온 직원이 갖고 있던 600명의 리스트가 바로 그것이었다는 내용은 (올해 1월) 첫째 주에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올해 초에 (블랙리스트 문건의 존재를) 확정적으로 예술국장에게 보고받았다"고 증언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30일 국조특위 1차 기관보고에서 "블랙리스트는 없고,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다"고 했으며, 국조특위는 지난 3일 이 발언을 두고 조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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