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부했던' 안도 미키, 김연아 떠올려

입력 2017-01-12 11:42  

▲김연아와 안도 미키. (사진=안도 미키 SNS)

일본 여자 피겨 전 국가대표 안도 미키(29, 은퇴)가 김연아(26, 은퇴)를 떠올려 화제다.

안도 미키는 지난 3일 일본영자신문 `재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다.

안도는 2014년 소치올림픽 자국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후 공식 은퇴했다. 이후 미혼모 출산 사실을 털어놔 큰 화제를 모았다.

안도는 가족의 반대에도 아기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출산을 결심했다. 현재 그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겨 유망주 발굴과 아이스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도는 ‘피겨 퀸’ 김연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그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모르지만 이해는 간다”면서 “항상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김연아를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김연아와 안도는 현역시절 명승부를 펼쳤다. 대부분의 국제무대에서 김연아가 승리했지만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안도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고난도 기술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안정된 중급 이하 기술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안도는 대표적인 친한파 스포츠 스타로 세월호 사고가 터졌을 때 자필 편지와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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