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번복 '런닝맨', 네티즌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일단 폐지철회라니 좋다

입력 2017-01-24 20:04  



`런닝맨`이 폐지 없이 현 멤버 그대로 계속, 7년째 달려온 ‘런닝맨’이 다시 뛰게 됐다.

SBS ‘런닝맨’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종영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런닝맨’ 팬들의 목소리에 SBS와 6인의 ‘런닝맨’ 멤버들은 현재 멤버 그대로 ‘런닝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SBS는 "지난 2010년 `런닝맨`을 최초로 기획한 신임 남승용 SBS 예능 본부장이 올 초부터 최근까지 `런닝맨` 멤버를 모두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멤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런닝맨 개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거듭 사과했고, 이에 6인 멤버들은 런닝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남승용 신임 본부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런닝맨’ 멤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지난 7년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국내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런닝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런닝맨의 종영 번복 소식에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계속해라, 요즘에 시청률도 오르고 런닝맨 재밌다(hyej****)" "진짜 시청자가지고 노는건가.제작진 멤버들한테 잘해라(seri****)" "이 멤버 못본단 생각에 좀 그랬는데 완전 다행(mons****)" "일단 책임자는 확실히 자르고 가는게 좋을 듯(disl****)" "초창기때 방울달고 레이스하는거 보고싶다(김**)"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일단 폐지철회라니 좋다(amom****)"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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