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 농협은행장 "가슴에 '농심(農心)' 품은 은행원 돼 달라"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접받는 성과기반의 인사를 자리잡게 하겠다"며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농심(農心)`을 품은 은행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5일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전일인 24일 청주시 소재 농협청주교육원을 찾아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농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가슴마다 `농심(農心)`을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행장은“올해는 지난해보다 발탁승진을 대폭 늘렸다"며 "열심히 일하면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성과기반의 동기부여는 농협은행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7년 조직의 변화 혁신을 통해 손익 목표 달성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임직원 모두는 농업, 농촌의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위해 더 힘껏 뛰자”고 말했습니다.

신규 직원 교육과정은 농협은행 DNA 심기, 감사와 미소, 초심 프로젝트, 창의와 협동, 도전 정신 기르기, 직무교육, 전산실습, 마케팅스킬 등 은행원으로서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4주간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교육생 대표를 맡은 박한솔 계장은“농협은행이 농업인과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돼 농협인으로 자부심이 생겼다”며,“앞으로 은행원으로서 또 농협인으로서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