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작년 순이익 364억원…전년 대비 15.7%↑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2-01 17:52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7.3% 늘어난 297억원, 매출액은 10% 증가한 2,6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25.2% 증가한 1,424억원을 기록하면서 손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투자은행(IB)과 기관영업의 호조와 더불어 해외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분야의 새로운 수수료 수익 발굴로 전년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며 "KTB PE와 해외 계열사 등이 흑자 전환하고 내실이 강화된 것도 손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B투자증권의 주가는 지난해 초 2,210원에서 연말 2,925원으로 올라 증권주 중 가장 높은 32.4%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1월말 현재 8.9% 상승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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