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예정화 "마동석, 엄마와 3살 차이..'누님'이라 불러"

입력 2017-02-02 12:32  


방송인 예정화가 연인 마동석과의 나이차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예정화는 마동석과의 연애 스토리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예정화는 마동석과 17세 나이차에 대해 물어보는 MC들에게 "엄마와 마동석 씨가 3세 차이 난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1968년생인 예정화의 모친은 올해 49세이고, 1971년 생인 마동석과 3살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이어 예정화는 "부모님은 `동석 씨`라고 한다"며 마동석과 가족이 시사회에서 만난 일화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엄마가 철이 없다. 마동석을 보자마자 `누나라고 불러주세요`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마동석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예정화는 "어미니 입장에서는 마동석이 부담스럽고 불편해 할 까봐 `누나처럼 불러주세요`라고 했는데, 마동석도 `네 누님`이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예정화는 응급실에 실려갔을 당시 마동석이 촬영도 제치고 달려온 일화를 소개해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정화는 달려온 마동석에 대해 "굉장히 걱정스러운 고릴라 같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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