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임원들은 현장 나가 고객요구 파악해라"

정경준 기자

입력 2017-02-03 13:3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3일 "현장에 대한 이해 없이는 변화를 주도할 수 없다"며 현장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소재 신갈연수원에서 임원세미나를 열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이를 견뎌낼 수 있는 면역력, 힘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본적 문제점을 찾아 점진적 변화의 동력을 찾아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회장은 "임원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장에 나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떠한 변화를 요구하는지를 발로 뛰며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어 6·25 전쟁 당시 미군의 압록강 패퇴 이유로 인천상륙작전 이후의 자만심과 정보부족을 들면서 "오만해지면 필연적으로 편협해질 수 밖에 없고 진실된 정보의 교류가 차단됨으로써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국내외 임원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경제전망과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